오늘 우리는 부채 꾸미기를 하기로 하였다. 여름이어서 덥기도 하였으니,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. 우리는 우선 아이들과 책을 골라서 책에 있던 그림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 보기로 하였다. 처음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으나, 그림이 워낙 어렵다보니, 결국에는 우리들이 밑그림을 그려주고 아이들이 색칠하는 것으로 바뀌었다.